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빙빙 도는
짧은 어지럼, 이석증일 수 있습니다
이석증

이석증이란?
양성 돌발성 두위 현훈(BPPV)
이석증은 귀 안 평형기관의 작은 칼슘 결정(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입니다.
머리 위치가 바뀌는 순간 짧은 어지럼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석증 증상
가만히 있을 땐 멀쩡한데, 움직이면 도는 어지럼
자가 진단리스트
아침에 일어날 때 핑 - 세상이 도는 느낌, 혹시 이석증일까요?
이석증 원인
귓속 작은 돌 하나가 길을 잃으면 생기는 일
어지럼의 시작점은 귓속의 아주 작은 칼슘 결정, 이석입니다. 평소 평형을 감지하던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면 문제가 생깁니다.

이석과 반고리관, 어지럼이 생기는 과정
제자리를 벗어난 이석이 반고리관을 자극합니다 어지럼이 생기는 과정
- 이석 이탈
- 평형을 감지하던 이석의 일부가 떨어져 나옴
- 반고리관 유입
- 회전 감각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으로 흘러 들어감
- 신경 자극
-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관 속 액체와 함께 움직이며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
그래서 자세를 바꿀 때만 어지럽고, 이석이 가라앉으면 1분 안에 멎습니다.

이석이 떨어져 나오는 원인
이석이 떨어지는 이유, 아직 절반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상당수는 원인을 찾지 못하는 특발성이며, 아래 요인이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 머리에 받은 심한 충격·외상
-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
- 골밀도 감소·골다공증(이석의 주성분이 칼슘)
- 전정신경염·메니에르병 등 내이 질환과 바이러스 감염
- 일부 약물 부작용
-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 수술·시술처럼 장시간 같은 자세로 누워 있는 상황
발생 경향
- 나이
- 모든 연령에서 생길 수 있으나 40~50대 이후 빈도가 높아짐
- 성별
- 여성에게 더 흔함
원인을 몰라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검사 방법
눈의 움직임이 답을 알려줍니다
반고리관이 자극되면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눈동자가 특정 방향으로 떨리는 "안진"이 나타납니다. 의료진은 안진의 방향과 지속 시간으로 어느 쪽 귀의 어느 반고리관에 이석이 들어갔는지 판단합니다.
검사 순서

문진
어지럼이 시작된 상황·지속 시간·동반 증상 확인
자세 유발 검사
딕스-홀파이크 검사(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돌려 빠르게 눕히기), 누운 상태에서 고개를 좌우로 굴리는 검사로 안진 관찰
비디오 안진검사
육안으로 놓치기 쉬운 미세한 눈 떨림까지 기록
청력검사
메니에르병·전정신경염 등 다른 어지럼 질환 감별 목적
뇌 영상검사
신경학적 증상 동반 등 중추성 어지럼 의심 시에만 고려
검사 중 일시적으로 어지럼이 유발될 수 있지만 진단에 꼭 필요한 과정이며 곧 가라앉습니다.
귀 전문병원 출신 의료진이 비디오 안진검사와 자세 유발 검사로 눈 떨림과 이석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치료 방법
이석의 위치를 확인하고, 알맞은 방법으로 되돌립니다
이석증의 기본 치료는 반고리관으로 들어간 이석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이석정복술입니다. 머리와 몸을 정해진 순서와 각도로 움직여 중력을 이용합니다. 시술 중 일시적으로 어지럼이 유발될 수 있지만 이석이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이며 곧 가라앉습니다. 이석이 들어갈 수 있는 반고리관은 좌우 3개씩 모두 6곳이고, 위치에 따라 시행법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비디오 안진검사로 위치를 먼저 확인합니다. 인터넷에서 본 동작을 혼자 따라 하기보다 이비인후과에서 위치를 확인한 뒤 치료받으세요.
후반고리관(가장 흔함)
에플리(Epley) 이석정복술
상반고리관
야코비노(Yacovino) 이석정복술
수평반고리관
바비큐(Lempert Roll) 이석정복술
약물치료
약물은 근본 치료가 아니며, 어지럼·구토가 심할 때 증상 완화를 위해 제한적·단기적으로만 사용합니다. 장기 복용은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습니다. 대개 한두 번의 이석정복술로 호전되지만 횟수와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회전성 어지럼이 사라진 뒤에도 약한 어지럼이 한두 달 이어질 수 있으나 서서히 좋아집니다. 목·허리 질환,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자세 변화가 큰 시술이므로 미리 알려주세요.
치료 경과 및 주의사항
좋아진 뒤가 더 중요합니다
- 경과
- 치료 후 회전성 어지럼은 대개 빠르게 줄지만, 머리가 무겁거나 붕 뜬 느낌, 메스꺼움이 며칠에서 수 주간 남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입니다.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나, 그동안 낙상 위험과 일상 불편이 크므로 방치보다 치료를 권합니다.
- 생활 주의
- 치료 당일에는 머리를 갑자기 크게 움직이는 동작을 피하세요. 어지럼이 있는 동안 운전·높은 곳 작업·수영은 삼가고, 밤에 화장실에 갈 때는 불을 켜고 잠시 앉았다가 일어서세요.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칼슘·비타민D 섭취, 규칙적인 활동을 권합니다.
- 재발·재진
- 이석증은 재발할 수 있고, 특히 고령이거나 골밀도가 낮으면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경고 신호
- 심한 두통, 팔다리 저림·마비, 발음 이상, 사물이 겹쳐 보임, 삼킴 곤란, 걸음걸이 이상, 혼자 서 있기 어려움, 어지럼이 몇 시간 이상 지속 - 이석증이 아닌 다른 원인일 수 있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